경남교육청, ‘확 달라진’ 고교 입학전형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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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도 교육청 과학교육원 등에서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연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고입 일정과 중학교 교육과정 정상화 등을 고려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하고 진학 상담과 고등학교 홍보를 강화해 학생·학부모의 진학 고민을 해소해 나가겠다"라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고등학교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해 구축한 도 교육청 고입 포털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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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도 교육청 과학교육원 등에서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연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설명회는 중·고등학교 교감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중학교 3학년 부장 교사 등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전·후기 고등학교 구분과 지원 방법과 지원 자격 ▲고등학교 전형 시기별 전형 계획 ▲2024년도 고교 입학전형을 위한 내신성적 산출 지침 ▲주요 변경사항 등이 안내된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고교 입시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 ▲내신성적 봉사활동 시간 3년간 15시간으로 증가 ▲타 시·도 중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중 가정폭력 피해 학생의 도내 고교 지원 자격 추가 ▲평준화 지역 일반고 다자녀 우선 배정이 실질적 혜택 강화 ▲중증질환자 학교 선택권 확대 등을 꼽았다.
현재 중3 학생이 코로나19 여파에도 1학년 때부터 봉사활동을 5시간 이상 꾸준히 한 상황을 고려해 3년간 15시간을 만점 기준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평준화 지역 다자녀 우선 배정의 경우 기존 세 자녀 가정에서 둘째부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에 우선 배정했으나, 둘째부터 주소지 근거리 학교 또는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준화 지역 합격자 중 중증질환자는 기존 주소지 근거리 학교 배정 방식에서 근거리 학교 중 남녀 혼성 또는 남학생이나 여학생만 다니는 단성(單性)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도 전했다.
도 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에게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은 7월 17일 특수목적고를 시작으로 이뤄진다.
특성화고는 11월 23일부터 12월 5일, 외국어고와 일반고는 12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평준화 지역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5일이며 합격자 학교 배정은 같은 달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고입 일정과 중학교 교육과정 정상화 등을 고려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하고 진학 상담과 고등학교 홍보를 강화해 학생·학부모의 진학 고민을 해소해 나가겠다”라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고등학교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해 구축한 도 교육청 고입 포털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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