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태안에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짓는다

곽재민 2023. 5. 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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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 중앙포토

현대건설이 충남 태안군에 모빌리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충남 태안군과 함께 민관협력체제로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총 240억원(국비 120억원)이며 3년간 공사한다.

현대건설은 ‘모빌리티경험도시, 모험도시 태안’을 주제로 현대도시개발, 현대자동차, 파블로항공, 핀텔 등 7개 기업과 함께 태안군을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시설인 ‘태안군 UV랜드’, 드라이빙 체험이 가능한 현대자동차의 ‘HMG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 등이 조성된다.

원도심에는 노인 생활을 지원하고 이동 편의성과 의료 접근성을 높인 모험 케어스테이션을, 기업도시엔 랜드마크로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험 투어스테이션을 각각 구축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첨단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땅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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