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이태은 교수, 서울시 신임 건축위원 선임 건축계획 분야…임기는 2년
삼육대 건축학과 이태은 교수는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의 신임 건축위원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이다.
이번 건축위원 공개모집은 건축계획, 도시설계, 건축구조, 건축시공 등 9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총 248명이 지원한 가운데 위원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9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태은 교수는 건축계획 분야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건축조례 제·개정에 관한 사항, 공공건축물에 대한 건축과 경관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심의를 수행하며 서울시의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을 도모한다.
이태은 교수는 건축가이자 시인으로, 삼육대 건축학과에서 25년간 건축설계와 건축의장론, 건축학개론 등을 강의하고 있는 학계 원로 교수다.
국립중앙극장 설계자문위원,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문위원, 구리시 설계자문위원, 은평구 디자인 위원회 위원, 노원구 건축위원회 위원, 남양주시 공공건축가 등을 역임했다. 공연장건축 전문가로서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 대학로 예술극장, 아르코 예술극장 등에 대한 자문활동도 활발히 했다.
또한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KICA) 회장을 지냈으며, 대한건축학회 정회원, 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 새건축사협의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설계작품으로는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신학관, 체육관, 디자인관 등 교육시설과 양소헌, 애선재, 효연재, 소백당 등 주거시설이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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