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에 기자실 찾아온 尹 “잘못되면 짚어달라”

김승연 2023. 5. 10.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실을 방문해 "새로이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좀 짚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1층 기자실을 찾아 "저희 방향이 잘못되거나 속도가 좀 빠르거나 늦다 싶을 때 여러분께서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 정부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기자실을 여당 지도부와 함께 방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실을 방문해 “새로이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좀 짚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1층 기자실을 찾아 “저희 방향이 잘못되거나 속도가 좀 빠르거나 늦다 싶을 때 여러분께서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 정부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기자실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이다. 이날 국무위원들과 대통령실 참모진,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한 후 즉석에서 기자들과 만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진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함께 15분간 기자실을 돌며 출입기자와 일일이 악수를 건냈다.

윤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여러분이 1년 동안 많이 도와주시고, 우리가 국가 발전을 위해 일하는 데 좋은 지적도 해주시고 해서 여러분 덕분에 지난 1년 일을 나름대로 잘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 감사했고, 앞으로도 여러분이 저희를 잘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도어스테핑이 없어졌는데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은 “하여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기자실 방문은 취임 직후였던 지난해 5월 13일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윤 대통령은 “자주 오겠다. 국민들이 잊어버리면 안 되지 않느냐”며 기자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약속한 바 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