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 마산방어전투 격전지 순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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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경남동부보훈지청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10일 마산방어전투 격전지 순례를 실시했다.
김종술 지청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마산방어전투 루트를 답사하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마산방어전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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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전투 등 5대 주요지 순례
국가보훈처 경남동부보훈지청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10일 마산방어전투 격전지 순례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마산방어전투기념사업회와 함께 진전면 고사리 전투, 진동초등학교 전투, 태봉지구 전투 등 마산방어전투 5대 주요 전투지를 둘러보고 서북산을 등반하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김종술 지청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마산방어전투 루트를 답사하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마산방어전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산방어전투는 6·25전쟁 당시 전라남도를 우회해 진주를 거쳐 마산으로 향하던 적을 막기 위해 미군 제25사단과 국군이 고지를 사수했으며, 19차례나 고지가 바뀌며 결국 아군이 승리함으로써 대구방면으로 적의 압력을 분산시켜 낙동강 방어 전선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투이다.
또한 마산방어전투는 서북산에서 전사한 티몬스 대위 등 UN참전군의 고귀한 희생으로 완성된 굳건한 한미 동맹의 상징이기도 하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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