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세움, 천호2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정비업체로 선정

최봉석 2023. 5. 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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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세움이 서울시 강동구 천호2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함께 할 정비업체로 선정되었다.

천호2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 방식이 아니라 신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2월에 이미 ㈜코람코자산신탁이 지정개발자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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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세움이 서울시 강동구 천호2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함께 할 정비업체로 선정되었다.

해당 지역 거주자들은 지난 4월 20일 전체 토지등소유자 60명 중 41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서 ㈜빛세움은 총 34표를 얻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법무사로 중앙법무사법인이, 설계자로 ㈜파크아트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되며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호2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 방식이 아니라 신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2월에 이미 ㈜코람코자산신탁이 지정개발자로 지정된 바 있다.

기존 소규모 정비사업에서는 주차장이나 공원, 정비기반시설, 공동이용시설 등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았다. 서울특별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모아타운이라는 새로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천호2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모아타운 방식이 적용되면 훨씬 더 큰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여 사업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편리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천호2동 일대를 포함하여 모아타운 공모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선정된 ㈜빛세움은 공공지원을 통해 시행된 공공재개발 시범단지인 흑석2구역 및 봉천13구역 등 2개 현장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선정되어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여 “새로운 정책을 통한 사업방식이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증수표’ 같은 업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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