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내일 국회 출석...주가조작 대책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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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다.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가 주가 조작 사건으로 비화한 가운데 거래소의 이상 거래 탐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내일 손 이사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할 예정"이라며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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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다.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가 주가 조작 사건으로 비화한 가운데 거래소의 이상 거래 탐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여야 간사는 11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추가 출석 기관장에 손 이사장을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손 이사장이 국회를 찾은 것은 지난 2020년 10월 금융위원장 부위원장으로서 국정감사에 출석한 것이 마지막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내일 손 이사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할 예정”이라며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G증권발 사태로 대규모 주가 조작 사건이 드러나면서 이와 관련해 유관기관장들을 소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위원장과 김근익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국회에 출석할 계획이다.
정무위에서는 이번 사태에서 거래소의 대응 조치와 신종 주가 조작에 대한 대책 여부를 따져볼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SG발 사태에 연루된 종목들의 시세조종이 장기간 진행돼 거래소의 감시망을 피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시스템 보완에도 착수한 상태다. 하반기까지 업무 지침을 개정해 장기간에 걸친 이상 거래도 잡아낼 수 있도록 시장 감시 시스템을 보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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