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SG발 주가 폭락 관련 정무위 출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김근익 시장감시위원장이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소시에테제네랄(SG)발 주가 폭락 과정에서 한국거래소의 시장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불거지면서 국회의 출석 요구를 받았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국내 증시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하고, 이상 거래가 발생했을 때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시장감시위원회는 비정상적인 주가나 거래량 변동을 자동으로 적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김근익 시장감시위원장이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소시에테제네랄(SG)발 주가 폭락 과정에서 한국거래소의 시장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불거지면서 국회의 출석 요구를 받았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손 이사장과 김 위원장은 내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한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국내 증시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하고, 이상 거래가 발생했을 때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시장감시위원회는 비정상적인 주가나 거래량 변동을 자동으로 적출한다. 한국거래소에서 주가 조작 범죄의 약 70%를 먼저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시장 질서 교란 등을 적발하면 조회공시를 요청하거나 조사에 들어간다. 이 가운데 관계법령을 위반한 사례는 금융위에 통보하는 구조다.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SG발 주가 조작 의혹은 지난 4월 24일 SG증권 계좌로 8개 종목(삼천리,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선광, 세방, 다올투자증권) 매물이 쏟아지면서 불거졌다.
8개 종목은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통해 통정매매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CFD는 기초자산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는 거래 방식이다. 실제 주식 등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아 익명으로 거래할 수 있어 주가 조작에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거래소 관계자는 "CFD 계좌의 (익명 거래) 특징 때문에 IP 주소를 볼 수 없고, 주식 매매 패턴을 찾기 힘들다"라고 "금융위와 함께 CFD 제도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