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NCT 탈퇴 “멤버들에게 미안..팬들 위해 개인 활동 할 것”
지승훈 2023. 5. 10. 16:00
사생활 논란을 빚었던 그룹 NCT 및 Way V(웨이션브이) 멤버였던 홍콩 국적 멤버 루카스가 결국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당사와 루카스가 신중히 논의한 결과 루카스는 NCT 및 WayV를 탈퇴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멤버들과 팬 여러분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루카스는 개인 활동으로 다양하게 활동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루카스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팀 탈퇴 사실을 밝히며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오랜 우정을 생각하면 너무 아쉽기도 하다. 멤버들을 정말 사랑하고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개인 활동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가려 한다. 끊임없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루카스는 지난 2021년 8월 가스라이팅 등 사생활 폭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루카스는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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