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정찬민, 생애 첫 우승 일등공신은 테일러메이드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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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람'정찬민(24·CJ온스타일)이 생애 첫 우승을 하면서 그가 사용한 클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카티 카메론의 블레이드 퍼터 대신 관용성이 높은 테일러메이드 말렛형 스파이더 GT 맥스를 들고 나왔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그동안 블레이드 퍼터를 사용하다가 최근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GT 맥스 말렛 퍼터로 교체하고 효과를 보고 있다"라며 "퍼트가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샷도 더 좋아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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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람’정찬민(24·CJ온스타일)이 생애 첫 우승을 하면서 그가 사용한 클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찬민은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파71·7062야드)에서 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에서 우승했다.
그는 대회를 마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승 일등공신으로 그동안 속을 썩였던 퍼트감이 돌아온 것으로 꼽았다. 그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카티 카메론의 블레이드 퍼터 대신 관용성이 높은 테일러메이드 말렛형 스파이더 GT 맥스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그 선택은 신의 한수였다. 이번 대회서 그는 워낙 스피드가 빨라 ‘유리알’로 불리는 남서울CC 그린을 철저히 유린했다. 이전까지 그에게서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였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그동안 블레이드 퍼터를 사용하다가 최근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GT 맥스 말렛 퍼터로 교체하고 효과를 보고 있다”라며 “퍼트가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샷도 더 좋아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타도 그의 우승 원동력으로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대회 마지막날 당초 계획과 달리 10차례 가량 드라이버를 잡았다. 그가 사용중인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플러스 모델에 로프트는 8도(8도 모델을 1.5도 낮추어 6.5도) 스펙이다.
발군의 쇼트 게임은 4개의 MG3웨지(46도, 52도, 56도, 60도)가 책임졌다. 그 외에 그의 캐디백 속에는 테일러메이드 페어웨이 우드(13.5도), 스텔스 UDI 2번, P7MC 4번, P7MB 5~9번 아이언이 들어 있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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