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테기의 기적...황희찬의 울브스, 단 4팀만 가능했던 '역대급 잔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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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방한이 예정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다행히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고 한국에 올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는 10일(한국시간) SNS로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 부임 전후 성적을 비교했다.
라즈 감독 부임 당시엔 교체 출전이 잦았지만,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선발 출전이 늘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여름 세비야 감독으로 방한한 뒤 2년 연속 한국에 방한하는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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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올여름 방한이 예정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다행히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고 한국에 올 전망이다. 바로 이 감독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는 10일(한국시간) SNS로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 부임 전후 성적을 비교했다.
로페테기 부임 전까지 15경기 동안 단 승점 10점만 얻어 리그 최하위였다. 전임 브루노 라즈 감독은 결국 11월 경질되고 로페테기 감독이 부임했다.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한 로페테기 감독은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로페테기의 울브스는 20경기 9승 3무 8패, 승점 30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부임 당시 20위였던 순위는 어느덧 13위까지 올라왔다. 12위 크리스탈 팰리스와 승점이 같고 골 득실에서 뒤질 뿐이다. 잔류를 확정 지은 첼시(승점 42)와도 격차가 덜 난다.
강등권 경쟁이 진행 중인 14위 본머스(승점 39), 15위 웨스트 햄(승점 37)과도 가깝지만, 울브스는 남은 3경기만 버티면 잔류를 확정 짓는다.
사무국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네 팀만 크리스마스 당시 꼴찌에서 잔류에 성공했다"라며 "로페테기가 울버햄프턴에게 큰 반전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도 로페테기 감독하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다. 라즈 감독 부임 당시엔 교체 출전이 잦았지만,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선발 출전이 늘었다.
비록 2월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7경기에 결장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4월부터는 꾸준히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울버햄프턴은 오는 7월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준비 중이다. 아직 울버햄프턴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함께 투어에 참여하는 셀틱이 7월 말 수원에서 맞대결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여름 세비야 감독으로 방한한 뒤 2년 연속 한국에 방한하는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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