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2회 연속 내륙 지진… 연천서 규모 2.2 측정

김철오 2023. 5.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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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북북동쪽 4㎞ 지역에서 10일 오후 1시29분35초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13도, 동경 127.09도, 지진 발생 깊이는 5㎞다.

이날 오전 1시53분36초 강원도 동해시 남남동쪽 4㎞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관측됐다.

일본 혼슈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101㎞ 해역에서 이날 오전 7시14분 발생한 지진은 규모 5.0으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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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시53분 동해시서 규모 2.5
오후 1시29분 연천군서 규모 2.2
기상청은 10일 오후 1시29분35초 경기도 연천군 북북동쪽 4㎞ 지역(붉은색 점)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홈페이지

경기도 연천군 북북동쪽 4㎞ 지역에서 10일 오후 1시29분35초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진은 북한과 휴전선을 맞댄 내륙 한복한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8.13도, 동경 127.09도, 지진 발생 깊이는 5㎞다.

최근 국내 지진은 대부분 강원도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이날은 한반도 내륙에서 두 차례 연속으로 일어났다. 이날 오전 1시53분36초 강원도 동해시 남남동쪽 4㎞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1시53분36초 강원도 동해시 남남동쪽 4㎞ 지역(불은색 점)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홈페이지

한반도와 다르게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들어가는 일본 열도에서도 이날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혼슈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101㎞ 해역에서 이날 오전 7시14분 발생한 지진은 규모 5.0으로 측정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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