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느린학습자 맞춤형 지도사 양성과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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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사이버대는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느린학습자 맞춤형 지도사 양성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협력에 나서기로 하고 10일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방과 후 (학습지)교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전문학사 이상자 등 대구지역 거주 미취업여성(30-50대)을 대상으로 '느린학습자 맞춤형 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 여성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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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영진사이버대 본교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으로 양 기관은 ‘느린학습자 맞춤형 지도사 양성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교육 참여자 선발과 오리엔테이션, 취업연계를 위한 실무 교육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느린학습자 맞춤형 지도사 양성과정’은 학습 능력 부진 아동(경계성 지능 아동)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현장교사를 양성하며, 여기서 배출된 전문 인력은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에 선발돼 활동을 벌인다.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방과 후 (학습지)교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전문학사 이상자 등 대구지역 거주 미취업여성(30-50대)을 대상으로 ‘느린학습자 맞춤형 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 여성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영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을 연계한 보다 향상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한다. 또한 대구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느린학습자들에게도 지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형임 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연구센터교수(사회복지계열)는 “이번 협약으로 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들이 느린학습자 맞춤학습지도에 대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앞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말했다.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올해 ‘느린학습자(경계성 지능 아동) 맞춤형 지도사 양성과정’을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176시간 운영한다.
1994년 출범한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역사회 여성의 취업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돕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훈련 및 알선, 복지를 제공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직업능력개발훈련과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지자체 지원공무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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