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애 "신세경 찐팬, 직접 DM 보내기도…청순발랄함 다 좋아"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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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러블리즈 출신 유지애가 배우 신세경의 열혈 팬이라고 밝혔다.
유지애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3가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바람개비'(감독 이상훈)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지애는 '바람개비'에 출연한 계기를 설명하며 "회사에서 제안을 해주셨다. 액션영화라고 해서, 저도 액션을 실제로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남자배우들에게만 액션이 있더라"고 넉살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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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러블리즈 출신 유지애가 배우 신세경의 열혈 팬이라고 밝혔다.
유지애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3가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바람개비'(감독 이상훈)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바람개비'는 평범한 인생을 꿈꾸던 정훈(차선우 분)이 한 순간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액션 느와르 영화. 유지애는 자신을 구해준 정훈에게 호감을 느끼며 연인으로 발전하는 승희 역을 연기했다.
'바람개비'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선 유지애는 "아이돌로 먼저 활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제가 고등학교도 예고 출신이어서 사실 연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롤모델로 삼고 있는 인물로 배우 신세경을 꼽으며 "신세경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 다채롭지 않나"라고 환하게 웃으며 "청순하면서도 말괄량이, 발랄한 연기도 정말 잘 하신다.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눈을 빛냈다.
또 유지애는 직접 신세경에게 SNS DM(Direct Message)을 보내기도 했다고 고백하며 "'선배님 너무 팬이다'라고 직접 DM도 두 어번 보냈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신세경 선배님도 '지애씨 활동 잘 보고 있다'고 답해주시곤 했다. 정말 선배님에 대한 팬심이 커서, 영화와 드라마 포함해서 데뷔작부터 정말 다 찾아봤다"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유지애는 '바람개비'에 출연한 계기를 설명하며 "회사에서 제안을 해주셨다. 액션영화라고 해서, 저도 액션을 실제로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남자배우들에게만 액션이 있더라"고 넉살을 부렸다.
10년 전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함께 한 인연이 있는 차선우와 10년 만에 만난 것에 기뻐한 마음을 드러낸 유지애는 "같이 연기할 사람이 (차)선우 오빠라고 해서, 또 그 부분에 이끌린 점도 있다"며 현장에서 든든했던 파트너였던 차선우에게 고마운 마음도 함께 전했다.
유지애는 "이전에 웹드라마 같은 것을 촬영한 적은 있지만, 영화 자체가 처음이지 않나. 분위기가 살짝 다른 점도 느껴졌다. 너무 떨렸는데, 선우 오빠가 옆에서 '편하게 해'라고 응원도 해줘서 긴장을 많이 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바람개비' 촬영을 통해 어떻게 연기해야 하는지, 연기 톤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게 됐다. 또 영화 촬영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잘 겪을 수 있었다"며 '바람개비' 촬영이 자신에게 남긴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 = ㈜디스테이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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