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고래축제, 고래열기구 ·불꽃쇼 등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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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국내에서 유일 고래를 테마로 하는 울산고래축제가 11일부터 나흘간 '도약하는 장생포'라는 슬로건를 걸고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1일 오후 8시 장생포 야구장 메인 무대에서 대형 LED 인형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고래의 가치와 희망이 가득한 장생포를 표현한 개막공연, 울산 출신 가수 김희재 축하공연, 고래 스페셜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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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국내에서 유일 고래를 테마로 하는 울산고래축제가 11일부터 나흘간 ‘도약하는 장생포’라는 슬로건를 걸고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고래축제는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로 번성했던 울산과 장생포 옛 모습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축제는 11일 오후 8시 장생포 야구장 메인 무대에서 대형 LED 인형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고래의 가치와 희망이 가득한 장생포를 표현한 개막공연, 울산 출신 가수 김희재 축하공연, 고래 스페셜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행사는 12~14일까지 펼쳐진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래열기구 체험, 고래생태체험관 앞 해수면에서는 플라이보드를 활용한 화려한 수상 퍼포먼스 장생이 수상쇼와 해양경찰 구조정의 물대포 쇼가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3일 오후 5시부터 약 90분간 지역주민과 기업체, 전문 공연팀 등 1000여 명이 함께하는 고래 퍼레이드다.
모터패러군단을 선두로 남구 14개 동, 해군기수단, 의장대, 군악단, 마칭밴드, 퍼커션, 어린이 합창단과 시니어 모델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지며 동호회 및 승마단, 현대자동차 신차 모델의 행렬과 고래퍼레이드를 위해 특수 제작한 고래 플로트 카까지 한데 모여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울산고래축제는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열풍을 타고 30만명 이상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고래문화재단 서동욱 이사장(남구청장)은 “고래와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우리 울산 남구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축제에 담았다”며 “가정의 달 5월, 많은 시민이 장생포를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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