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비트는 스트레칭, 당장 그만둬야 하는 이유

이슬비 기자 2023. 5. 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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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정모(30)씨는 근무 중 허리가 뻐근할 때마다 허리를 좌우로 비트는 스트레칭을 했다.

정씨가 반복했던 허리 스트레칭은 골프 칠 때 '스윙'을 하듯, 허리를 반대로 꼬았다가 다시 푸는 자세다.

허리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볍게 기지개를 켜거나, 적당히 몸만 돌려줘야 한다.

◇몸통 돌리기'몸통 돌리기 스트레칭'도 척추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허리를 유연하게 만들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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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반대로 꼬았다가 다시 푸는 스트레칭은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들게 하지만,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정모(30)씨는 근무 중 허리가 뻐근할 때마다 허리를 좌우로 비트는 스트레칭을 했다. '뚝뚝' 소리와 함께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어, 자주 동작을 반복했다. 어느 날 극심한 허리 통증이 생겼고, 병원을 찾았더니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정씨가 반복했던 허리 스트레칭은 골프 칠 때 '스윙'을 하듯, 허리를 반대로 꼬았다가 다시 푸는 자세다. 이 스트레칭은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들게 하지만, 중추신경이 있는 척추를 비틀어 순간적으로 큰 압박을 받게 해 매우 위험하다. 허리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볍게 기지개를 켜거나, 적당히 몸만 돌려줘야 한다.

◇기지개 켜기
기지개를 켜면 복근을 전체적으로 이완시킬 수 있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구체적인 방법이다.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양손을 모아 머리 위로 뻗는다. 이후 복부에 힘을 줘 몸통과 팔이 일직선이 되도록 고정하면서 좌우로 기운다. 팔은 구부러지지 않게 쫙 편다. 10초씩 총 3회 반복한다. 골반이 흔들리지 않게 복부에 힘을 주면서 코어 힘도 강화할 수 있다.

◇몸통 돌리기
'몸통 돌리기 스트레칭'도 척추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허리를 유연하게 만들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양손을 모아 앞으로 뻗는다. 이후 양팔과 몸통을 왼쪽으로 60정도 살짝 돌린다. 이때 몸이 과하게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제자리로 돌아온 후 오른쪽으로도 마찬가지로 몸통을 돌린다. 10초씩 총 3회 반복한다. 동작할 때 몸통이 기울지 않게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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