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관계 로비 의혹' 코인업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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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에버 코인의 발행사 유니네트워크가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퓨리에버 코인은 서울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진 코인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이모 유니네트워크 대표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홍보·회계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니네트워크의 '초미세먼지 관리위원회' 명단을 토대로 뇌물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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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에버 코인의 발행사 유니네트워크가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퓨리에버 코인은 서울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진 코인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이모 유니네트워크 대표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홍보·회계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20년 11월 퓨리에버코인을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에 상장하면서 홍보 편의 청탁을 위해 사전에 발행한 코인을 공무원 등에게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대가성 코인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전직 행정안전부 공무원 등 이 대표 주변 인물의 주거지 등지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유니네트워크의 '초미세먼지 관리위원회' 명단을 토대로 뇌물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이 명단에는 전·현직 공무원과 대학교수 등 2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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