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닉, 인공지능 개발 위한 데이터셋 핵심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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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기업 인피닉(대표 박준형)이 5월 1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 참가해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구축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품질의 인공지능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핵심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로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 공공기관에 우리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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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기업 인피닉(대표 박준형)이 5월 1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 참가해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구축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인피닉은 이번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의 생애주기 전반을 운영·관리해 주는 데이터옵스 기술 '데이터 스튜디오(DataStudio)'를 소개한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스튜디오는 데이터의 수집, 정제, 가공, 검수, 저장, 관리 등 데이터 구축 관련 전 과정과 협업·모니터링 지원 시스템, 거버넌스 등이 융합된 프레임워크 기술이다.
또, 인피닉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센서퓨전 기술도 볼 수 있다. 자율주행 센서 퓨전 기술은 레이다, 라이다와 같이 다양한 센서로부터 획득한 데이터를 통합해 차량 주변의 환경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기술로, 오차 범위를 최소화한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에서 안전과 직결되는 사물과의 거리, 속도를 정확하게 인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인피닉의 비식별 기술로 개발한 민감 정보 데이터 보호 솔루션 하이디(Heidi)도 함께 선보인다. 하이디는 데이터 수집 시 얼굴, 차량 번호판과 같은 개인정보를 자동 검출하고, AI모델을 사용해 해당 영역만 블러(blur:흐리게), 또는 리플레이스(replace:다른 얼굴로 합성)해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하는 민감 정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이다.
인피닉은 전시 기간 내 센서 퓨전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카메라와 라이다로부터 참관객과의 거리를 측정하거나, 카메라 앞에 서서 움직이는 참관객의 다양한 행동을 인식해 사람의 윤곽(skeleton)을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또, 비식별 솔루션 하이디를 통해 카메라에 비치는 방문객 얼굴을 실시간 블러 처리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피닉은 부대행사로 열리는 AI 국방 혁신 포럼에서 육군 전문 데이터 플랫폼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품질의 인공지능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핵심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로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 공공기관에 우리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은 2018년에 시작하여 올해 6회를 맞이하였으며 AI 도입을 위한 솔루션부터 AI 융합 제품/플랫폼 등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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