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돈으로 극복?’ 이미 8000억 쓴 첼시, 또 지갑 열게 될까
김우중 2023. 5. 10. 13:29
위기를 해결하기엔 돈이 모자랐던 것일까. 첼시가 차기 사령탑을 위해 또 지갑을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라며 “그는 이미 토드 보엘리 구단주에게 영입 대상자 명단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PSG를 떠난 후 축구계를 떠나 있었지만,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을 경험한 만큼 완벽한 후보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앞서 8일 “포체티노는 새로운 골키퍼·미드필더·스트라이커를 원한다”고 전했다. 당시 명확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팀토크는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인터밀란)·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모이세스 카이세도(이상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로메오 라비아(사우스햄프턴)·크리스토퍼 은쿤쿠(RB라이프치히) 등이 대상자라고 설명했다. 이외 ‘김민재 동료’ SSC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역시 첼시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성사 여부와 별개로 첼시의 행보는 주목할만 하다. 첼시는 지난해 보엘리 신임 구단주 부임 후 가진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약 6억 6천만 유로(약 8800억 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성과는 실망스럽다. 공격진은 여전히 침묵했고, 리그 순위는 11위다.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리기에도 버겁다. 결국 위에 언급된 후보들을 설득할 수 있는 건 막대한 이적료와 급료 뿐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오는 여름 첼시가 어느정도 지갑을 열지 기대가 된다. 당장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매긴 오시멘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450억 원)에 달한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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