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DMZ 접경지역 문화행사로 관광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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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 경기, 인천의 지역관광공사와 '2023 DMZ 평화테마공연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은 "DMZ 접경지역은 총 길이 248km로 곳곳에 숨은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방문객들에게는 신비로운 생태자원의 보고에서 자연 감상과 더불어 문화체험을 선사하고, DMZ 접경지역에는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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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관광 연계 다양한 콘텐츠 발굴 육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 경기, 인천의 지역관광공사와 '2023 DMZ 평화테마공연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DMZ 평화테마공연 페스타는 군사규제 등으로 접근이 어려웠거나 알려지지 않은 DMZ 접경지역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자원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DMZ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자원,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체험프로그램과 관광 연계를 골자로 한다.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 3월 DMZ 접경지역 관광공사인 강원도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 공모를 실시했다.
사업에 선정된 강원도관광재단은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별 대표 축제·행사와 연계해 '평화테마 음악회'를 개최한다. 접경지역 유휴 부지를 활용한 'DMZ 캠핑여행전'과 강원도 접경지역 생태관광자원을 친환경 이미지로 브랜딩하는 통합 홍보마케팅도 전개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월 말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어쿠스틱 음악과 함께 즐기는 '평화 힐링피크닉'을 개최한다. 'DMZ 평화마라톤'과 접경지역 체류형 여행상품, DMZ 생태문화자원을 찾아가는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인천관광공사는 강화군 교동도를 중심으로 거리공연과 전시, K-팝 공연 등으로 구성된 'DMZ 평화i랜드 뮤직 페스티벌'을 8월부터 10월까지 릴레이로 운영한다. 최근 개장한 ‘화개정원’과 6.25 당시 피난 온 피난민들이 당시 지역민들과 협력 조성한 대룡시장 등 접경지역 특유의 평화관광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은 “DMZ 접경지역은 총 길이 248km로 곳곳에 숨은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방문객들에게는 신비로운 생태자원의 보고에서 자연 감상과 더불어 문화체험을 선사하고, DMZ 접경지역에는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된 사업계획은 관광공사의 컨설팅과 협약을 통해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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