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임직원 대상 친환경 '그린레이스' 챌린지 실시

[한국경제TV 오민지 기자]

교보증권이 임직원 대상 친환경 챌린지인 '그린레이스'를 실시한다.

10일 교보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에 따라 친환경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 2회 그린레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교보증권 ESG경영 목표인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그린레이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하는 행사다.

미션활동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 나무심기, 저탄소 인증상품구매,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25개 항목이 주어지며 실천 경중에 따라 1,000에서 10,000포인트까지 차등 적립된다.

주간단위로 실천항목을 사내인트라넷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한 주에 1인당 최대 5만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기부금으로 환산해 생태계 복원과 숲·벌꿀 보호를 위한 밀원수 식재 및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는 "임직원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쌓이고 주변으로 전파되면 환경 보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제 1회 그린레이스 챌린지는 환경보호 활동 총 3,307건이 이루어졌다. 적립된 기부금 1천만원은 2050 탄소중립 복합 공간 '에코캠퍼스' 설립을 준비하는 환경재단에 전달됐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