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통신도 잘나가네···SKT 1분기 영업이익 5000억 육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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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유·무선 사업을 포함한 전 사업 영역에서 준수한 성과를 내며 호실적을 거뒀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SK브로드밴드(SKB)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 1조 615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86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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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엔터프라이즈도 호조
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유·무선 사업을 포함한 전 사업 영역에서 준수한 성과를 내며 호실적을 거뒀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4조3722억원으로 2.22% 늘었고 순이익도 3025억원으로 37.29%올랐다.
SK텔레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3조1173억원, 영업이익은 41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6.5% 성장했다. 같은기간 SK브로드밴드(SKB)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 1조 6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이번 SK텔레콤 실적은 주력 사업인 통신 사업과 함께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영역 매출 확대가 이끌었다.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영역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5.8% 증가했다.
SK텔레콤 주력 사업인 무선통신 부분은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수 1415만명을 기록, 전체 고객의 61%를 달성했다. 유선시장에서도 IPTV·초고속 인터넷 순증 1위를 달성했다. 1분기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94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676만명을 기록했다.
미디어 사업의 경우 매출액 39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2% 올랐다. 콘텐츠·광고·커머스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이 양적 성장을 거뒀다는 평가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862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8.2%, 22.3% 상승했다.
구독 서비스 ‘T우주’는 1분기 월간 실사용자 180만명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해 49개국에 출시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도 1분기 월간 실사용자 수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5월 중 개인화 공간 ‘이프홈’을 출시했고 하반기 중 인앱 결제 기반의 콘텐츠 마켓 등 경제 시스템을 강화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고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과 연령대 특성을 고려한 5G 요금제 개편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5월 초 '5G 맞춤형 요금제'와 3월 말 '5G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했다. 오는 6월에는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고 청년 특화 혜택을 추가한 '0청년 요금제'도 내놓을 계획이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주요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한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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