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지운 뤼디거... 펩-안첼로티 모두 극찬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윤효용 기자 2023. 5. 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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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전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이길 수 있었고 그럴 자격도 있었다.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좋은 느낌을 가지고 원정에 나선다"고 소감을 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날 엘링 홀란을 틀어막은 안토니오 뤼디거를 칭찬하기도 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도 "뤼디거는 환상적이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매우 잘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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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뤼디거(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전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뛰어난 수비력을 펼친 안토니오 뤼디거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 레알과 맨시티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은 전반 35분 비니시우스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0분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비겼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이길 수 있었고 그럴 자격도 있었다.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좋은 느낌을 가지고 원정에 나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맨시티가 점유율을 가진 건 일반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침착했다. 언제든 기회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득점 상황들이 있었고 만족한다. 원정에서도 다시 반복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휴식이 부족하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토요일 경기에서 신경썼고 잘 회복했다. 다음 수요일 경기까지 회복할 시간이 더 많다"며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날 엘링 홀란을 틀어막은 안토니오 뤼디거를 칭찬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쉽지 않았다. 뤼디거와 데이비드 알라바는 매우 빠르고 좋은 선수들이다. 레알이 수비를 매우 잘했다"고 말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도 "뤼디거는 환상적이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매우 잘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그들의 중원을 제어하는데 더 집중했다.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 모드리치가 매우 잘했다"며 다른 선수들도 칭찬했다.


레알은 오는 18일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에도 4강 2차전에서 맨시티를 극적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올 시즌도 다시 이런 장면을 재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레알이 결승에 진출하면 코파 델 레이에 이어 2관왕을 노려볼 수 있다. 리그에서는 3위로 밀려났고 바르셀로나의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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