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17년 만의 은퇴… “KT서 지도자로 더욱 성장하겠다”
김희웅 2023. 5. 10. 10:32
프로농구 수원KT 김영환(39)이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 인생 2막을 연다.
김영환은 김해 가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7년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돼 KTF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부터 49경기 출전하며 활약했고 2009~10시즌 팀의 주축 포워드로 정규리그 2위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영환은 자기관리와 성실함의 대표선수였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무릎 부상을 극복했고 성실함은 팀에 큰 귀감이 됐다. 10년 넘게 팀의 주장을 맡았으며 이는 KBL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또한 김영환의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관리는 KBL 역대 6번째 281경기 연속 출전(2014년 3월 9일~2019년 11월 3일)이라는 대기록의 밑거름이 됐다.
이 외에도 기복 없이 팀의 핵심 포워드로 꾸준히 활약했으며 프로 통산 16시즌 동안 총 665경기, 평균 득점 8.9점, 통산 3점슛 성공률 34.2% 기록했다.
김영환은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큰 영광이고 항상 꿈꾸던 지도자의 길을 갈 수 있게 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지도자 분과 동료 선후배 선수들, 그리고 경기장 안팎에서 응원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모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수로서 마침표를 찍지만, KT에서 지도자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KT는 김영환과 코치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함께하기로 했고, 팬들과 함께하는 은퇴식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김영환은 김해 가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7년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돼 KTF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부터 49경기 출전하며 활약했고 2009~10시즌 팀의 주축 포워드로 정규리그 2위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영환은 자기관리와 성실함의 대표선수였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무릎 부상을 극복했고 성실함은 팀에 큰 귀감이 됐다. 10년 넘게 팀의 주장을 맡았으며 이는 KBL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또한 김영환의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관리는 KBL 역대 6번째 281경기 연속 출전(2014년 3월 9일~2019년 11월 3일)이라는 대기록의 밑거름이 됐다.
이 외에도 기복 없이 팀의 핵심 포워드로 꾸준히 활약했으며 프로 통산 16시즌 동안 총 665경기, 평균 득점 8.9점, 통산 3점슛 성공률 34.2% 기록했다.
김영환은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큰 영광이고 항상 꿈꾸던 지도자의 길을 갈 수 있게 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지도자 분과 동료 선후배 선수들, 그리고 경기장 안팎에서 응원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모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수로서 마침표를 찍지만, KT에서 지도자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KT는 김영환과 코치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함께하기로 했고, 팬들과 함께하는 은퇴식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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