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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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사암연합회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지난 9일 오후 7시 고성읍 송학동고분군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은 이상근 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고성군사암연합회 소속 스님, 불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성군 번영을 기원하고, 부처님의 은덕과 자비 사상이 널리 퍼지기를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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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사암연합회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지난 9일 오후 7시 고성읍 송학동고분군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은 이상근 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고성군사암연합회 소속 스님, 불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성군 번영을 기원하고, 부처님의 은덕과 자비 사상이 널리 퍼지기를 발원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경주 감은사지 3층 석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한 국내 최초 LED봉축탑 조형물과 대형 LED 연꽃 조형물, 그리고 고성의 상징인 공룡과 코끼리를 타고 있는 부처님이 더해져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태로 송학동고분군 일원을 환히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수운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의 등불이 구석구석 어두운 곳까지 닿아 더 밝은 빛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기를 바라고, 모든 군민이 행복하기를 기원한다”며 “오늘 점등식으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송학동고분군을 환하게 밝힌 불빛이 마치 부처님의 은덕이 온 세상을 비추고 있는 것 같다”며 “군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 비추길 기원하고, 군민들이 더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도록 소통하고 화합하는 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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