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PC 메인 새단장…모바일 사용성 그대로
정길준 2023. 5. 10. 10:10
네이버는 PC 메인 페이지를 모바일처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의 새로운 PC 메인은 오는 17일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일 오후 2시부터 새로운 PC 메인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다.
네이버는 PC 메인의 검색창 디자인을 모바일과 동일하게 변경했다. 모바일 메인의 바로가기(삼선 메뉴)·네이버페이·알림·혜택 등 상단 메뉴도 PC에 적용한다.
로그인 사용자는 모바일 바로가기 메뉴에서 설정해둔 '마이 서비스' '마이 사이트' 등을 PC에서 이어서 쓸 수 있다.
또 모바일 사용성이 높은 서비스들을 PC 메인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측 하단 영역에 '위젯 보드'를 신설했다.
위젯 보드에서는 캘린더·메모·파파고·영어사전·나우 등 5가지 서비스와 모바일 메인을 작은 창 위젯으로 실행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민감한 정보가 담겨있는 캘린더와 메모는 사용자 본인만 확인할 수 있도록 잠금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취향과 상황에 따라 글자 크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다크 모드는 어두운 화면에 흰 글씨로 표현해 사용자의 눈 피로도를 덜어주고, 소비 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상도가 2560 이상인 경우 3단 레이아웃을 띄운다. 브라우저 창의 크기를 줄이면 2단부터 모바일 버전까지 화면 크기에 맞는 레이아웃을 보여준다.
새로운 PC 메인은 날씨·증시·뉴스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넓어진 '날씨' 영역에서는 실시간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 시간대별 날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증시'는 국내외 주요 지수를 그래프로 자세히 확인하고 인기 종목의 주가를 살펴볼 수 있다. 뉴스스탠드 옆에는 언론사 편집 탭을 추가해 PC에서도 사용자가 구독한 언론사의 기사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쇼핑 영역은 다양한 상품과 혜택 정보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쇼핑 내역과 주문 배송 현황 등을 PC 메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총괄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젯 보드처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한 기능으로 사용자들의 학습이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송혜교, 완전 의리녀였네…옥주현 “휴대전화 도둑 만나러 같이 가”
- DJ DOC 정재용, 이혼 사유는 ‘고부갈등’?..“옆자리에 서기 힘들다”
- 프리지아, 송강호와 한솥밥…써브라임 전속계약 [공식]
- 이강인 '황당 계약 조건' 공개…헐값 연봉에 바이아웃만 높다
- 홍정호·김문환 '솜방망이 징계' 논란…난폭한 항의·욕설에도 '벌금만'
- [IS 피플] 초당 8.96m 뛰는 '스피드 레이서' 배지환
- [석광인의 성인가요]미국 뮤지션의 송대관 ‘해뜰날’ 표절 의혹, 소송하면 어떨까?
- 양현종 "라이벌 아닌 동반자, 광현아 부상 없이 오래 야구하자"
- ‘나 혼자 산다’ 코쿤 열애설, ‘유사연애’ 예능의 부작용
- 세븐♥이다해, 결혼식 답례품은 ‘이것’…명품 선물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