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보증사고 건수, 1년만에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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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사고 건수가 전세가격 하락 여파로 1년 만에 2배로 증가했다.
10일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HUG 주택구입자금(중도금대출 보증) 사고 건수는 599건으로 1년 전(290건⋅555억원)보다 2배 이상 높다.
중도금대출 보증은 입주 예정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 주택 구입자금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상품이다.
전세가격 하락이 보증사고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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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 하락⋅전세사기 여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사고 건수가 전세가격 하락 여파로 1년 만에 2배로 증가했다.
10일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HUG 주택구입자금(중도금대출 보증) 사고 건수는 599건으로 1년 전(290건⋅555억원)보다 2배 이상 높다.
사고금액은 1224억원이다.
중도금대출 보증은 입주 예정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 주택 구입자금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상품이다.
보증사고는 금융기관에서 이자 또는 원금 미상환 등 기한이익상실 사유로 인해 보증기관에 사고를 통지한 경우를 의미한다.
전세가격 하락이 보증사고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전세가 하락과 전세사기 영향으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거나 자금 여력이 부족한 수분양자들이 대출 원리금 상환을 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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