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DMZ 접경지역 평화관광 공모사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DMZ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추진된 이 사업은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평화관광 목적지를 자원화하고 평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를 대상으로 총 20억원 규모의 공모 형태로 진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DMZ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추진된 이 사업은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평화관광 목적지를 자원화하고 평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를 대상으로 총 20억원 규모의 공모 형태로 진행됐다.
시는 강화군과 협업, 대한민국 DMZ 접경지역 중 유일한 섬(아일랜드) 지역이라는 인천만의 차별성을 부각한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개최를 사업으로 제안했다.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은 Love(사랑), Eco(생태), Art(예술), Peace(평화)를 테마로 릴레이 음악 공연인 DMZ 평화i랜드 콘서트를 통해 평화 관광지로의 새로운 도약(LEAP)을 하겠다는 목표다.
콘서트와 함께 DMZ 접경지역 걷기와 방문인증 이벤트 DMZ 평화i랜드 하이커, 지역관광 및 체험 홍보부스 DMZ 평화i랜드 홍보관을 비롯,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문화예술 및 관광업계 전문가들의 심사가 진행돼 시가 경쟁 지방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됐다.
시는 국비 7억원에 시비 2억원을 더해 총 9억원을 들여 8월에서 9월까지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평화의 섬 강화 교동도에 오는 27일 개장하는 화개정원을 무대로 화제성 있는 공연과 강화·옹진의 생태관광 관련 전시 및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 평화관광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올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인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강화코스와 연계하고 강화군 내 주요 평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시리즈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등 DMZ 접경지역의 매력을 대외에 알리고 최고의 평화관광 명소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시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만의 차별화된 평화관광 테마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평화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