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전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무신사, 'PLUS배송' 출시

[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무신사는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플러스(PLUS)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플러스배송은 ▲플러스 빠른배송 ▲플러스 빠른교환 ▲플러스 빠른환불 등 3가지로 구성했다.

플러스 빠른배송은 평일 오후 10시 이전까지 결제를 마칠 경우 영업일 기준으로 다음날에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도착보장일보다 배송이 지연될 경우에는 고객에게 하루에 1,000원씩, 최대 2,000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플러스 빠른교환은 제품을 배송받은 고객이 교환을 접수할 때 즉시 새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이 교환을 요청하면 최초 구매한 상품이 물류센터에 입고돼 검수를 거친 후에 새 제품을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앞으로는 고객이 교환을 신청하자마자 새 상품을 바로 출고한다.

교환 대신 환불을 신청한 고객에 대해서도 반품한 제품이 픽업되자마자 곧바로 환불이 이뤄지는 플러스 빠른환불이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들은 닥터마틴, 리복, 무신사 스탠다드, 아식스, 폴로 랄프 로렌 등 무신사 스토어의 주요 인기 브랜드에 우선 적용된다. 향후 지속적으로 대상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플러스배송의 밑바탕이 된 자동화 설비 도입 확대 및 첨단 물류 운영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지속적으로 물류 역량을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