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꿀잼 포인트 셋 #새로운 미션 #미스터리 과거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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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1938'이 K-판타지 활극의 진수를 선보이며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이에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홀린 '구미호뎐1938'만의 재미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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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구미호뎐1938’이 K-판타지 활극의 진수를 선보이며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확장된 스케일과 서사, 진화한 캐릭터, 스펙터클한 액션을 장착하고 돌아온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의 이야기는 시작부터 압도적이었다. 혼돈의 시대인 1938년으로의 불시착, 그 안에서 얽히고설키는 인연과 악연들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 또한 눈부셨다.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2회 시청률이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평균 8.3% 최고 9.8%, 전국 유료 가구 평균 7.1% 최고 8.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3.7% 최고 4.4%, 전국 기준 평균 3.8% 최고 4.7%를 나타내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에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홀린 ‘구미호뎐1938’만의 재미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돌아온 ‘구미호’, 새로운 미션과 함께 시작된 화끈한 캐릭터 플레이
‘구미호’ 이연의 귀환은 성공적이었다. 남지아(조보아)와 함께 현대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1938년에 갇혀버리게 된 ‘이연’. 시대를 넘나들며 질주하는 서사 위 이동욱의 활약은 단연 빛났다. 깨알 같은 코믹부터 1인 2역 액션까지 완벽히 소화한 열연은 찬사를 끌어내기 충분했다. 그와 얽히는 독보적 캐릭터들의 화끈한 플레이도 특별했다. 김소연은 유일무이 매력의 ‘류홍주’를 탄생시키며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은 기차 위 액션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당돌한 반항아 ‘이랑’을 연기한 김범의 노련미도 더할 나위 없었다. ‘천무영’을 연기한 류경수 역시 무뚝뚝한 의원과 복수자의 간극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반전을 극대화해 눈길을 끌었다.
# 산신 이연X류홍주X천무영의 엇갈린 인연, 미스터리 속 과거
이번 시즌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 ‘산신즈’ 이연과 류홍주(김소연), 천무영(류경수)의 서사는 역시 흥미로웠다. 어린 시절에는 늘 함께 해왔다던 이들의 재회는 뒤엉킨 실타래와도 같았다. 류홍주는 범상치 않은 환영 인사로 이연을 맞이한 데 이어 어긋난 소유욕으로 그를 탐하기 시작한 한편, 천무영은 이연을 1938년으로 불러들인 장본인인 ‘홍백탈’로 반전의 중심에 섰다. 특히, 산신이었던 과거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해치면서까지 이연을 겨냥한 천무영.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류홍주에게 “난 더 이상 네가 알던 천무영이 아니야. 그건 이연도 마찬가지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그의 속내는 무엇일까. 과연 이연에게 있어 이들은 인연으로 남을지, 아니면 악연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 살아 숨 쉬는 설화 속 캐릭터들, 몰입감 배가한 존재감
지난 시즌에 이어 토착신, 토종 요괴를 절묘하게 녹여낸 서사와 세계관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힘을 발휘했다. 삼천갑자 동방삭에서 장수거북이, 구지가로 이어지는 동양 설화의 조각들은 흥미로운 시작을 알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충’이라는 낯선 요소부터 한 번쯤은 들어봤을 조왕신 등,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호명된 이들은 ‘K-판타지’만의 묘미를 안긴 포인트였다. 이처럼 혼란의 시대를 독하게 앓았던 토종 요괴들의 면면을 다룸과 동시에 조선의 희망을 제거하려는 일본 요괴들과의 뜨거운 대결 역시 예고된바.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설화 속 캐릭터들의 맹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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