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자 화장품株 훨훨…깜짝 실적에 상한가

오민지 2023. 5.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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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화장품 업체의 실적이 줄줄이 개선되고 있다.

주가도 영향을 받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이 본격화됨에 따라 상위 고객사향 제품 발주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반기도 화장품 기업들 실적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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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오민지 기자]

리오프닝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화장품 업체의 실적이 줄줄이 개선되고 있다. 주가도 영향을 받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다.

10일 오전 9시 6분 현재 기준 코스메카코리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9%(2,960원) 오른 1만 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잉글우드랩(29.81%)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한국화장품제조(9.96%), 아이패밀리에스씨(8.25%), 선진뷰티사이언스(7.68%), 코스맥스(7.14%), 씨앤씨인터내셔널(6.37%), 클리오(5.95%), 한국화장품(5.60%), 코리아나(5.34%), 잇츠한불(5.12%), 토니모리(4.76%), 애경산업(4.55%) 등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연결 매출 기준 1,2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1,411%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이 본격화됨에 따라 상위 고객사향 제품 발주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반기도 화장품 기업들 실적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클리오도 올해 1분기 매출이 75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8%,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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