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경주페이' 운영대행 우선협상자 재선정

[한국경제TV 이근형 기자]

코나아이가 경주시의 지역사랑상품권 '경주페이' 운영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

코나아이는 2020년부터 경주페이 플랫폼을 운영해 온 데 이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다시 경주시 카드형 지역상품권 플랫폼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경주페이는 2020년 6월 출시돼 회원수 15만여명을 확보했으며 누적 발행액은 4532억원을 기록중이다.

경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50억원을 확보해 월 40만원의 경주페이 혜택 한도를 제공하고 10%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가맹점주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용자 구매 금액의 1~5%를 자체 할인해 주는 혜택온 특별가맹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과 교통을 접목한 지역 커뮤니티 부가 서비스 제공과 전통시장 혜택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자생적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재선정은 지난 3년간 경주페이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과 코나아이만의 독보적인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플랫폼으로써 코나아이만의 노하우를 앞세워 경주페이의 지역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