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거래 수수료에 역대급 실적

박승완 2023. 5. 10.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분기 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키움증권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4% 증가한 3,88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 3조 767억 원, 당기순이익 2,9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5%, 107.3% 늘었,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證 1분기 영업익 3,889억 원…전년比 82.4%↑
직전 분기 세 배…국내 주식 수수료 40% 늘어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1분기 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키움증권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4% 증가한 3,88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인 2022년 4분기(1,367억 원)와 비교하면 세 배(184.4%)가까이 불어난 수준이다.

매출 3조 767억 원, 당기순이익 2,9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5%, 107.3% 늘었,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주식 시장으로 투자금이 모이며 늘어난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이 주효했는데, 1분기 기준 1,094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875억 원) 보다 40.7% 증가했다.

국내주식 시장점유율(MS)은 30.6%로 전분기(30.1%) 대비 소폭 확대됐고, 해외주식 MS는 31.5%로 7.2% 줄어들었다.

기업금융 부분 수익은 전분기 대비 65.9% 증가한 245억 원으로 집계됐다.

꿈비(GGUMBI), 샌즈랩(SANDS Lab) 등 2건의 IPO(기업공개)와, M&A 인수금융, DCM(채권자본시장) 주관 결과로 풀이된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