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며 줍고, 낙동강 지키자”… 봉화∼고령 경북 고교생 ‘쓰담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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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길 282㎞ 구간에서 이어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가 전개된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경보호 활동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봉화에서 고령까지 '낙동강 쓰담달리기'를 경북 전역의 학생들이 이어달리기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낙동강 생태 잇기'는 낙동강의 본류와 지류 인근 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이어가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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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길 282㎞ 구간에서 이어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가 전개된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경보호 활동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봉화에서 고령까지 ‘낙동강 쓰담달리기’를 경북 전역의 학생들이 이어달리기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쓰담달리기’는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국립국어원이 선정한 플로깅을 대체하는 우리말이다.
경북지역 낙동강은 봉화에서 고령까지 282㎞ 구간을 흐르는 경북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다양한 생물 자원을 포함하는 생태계 중심이다.
‘낙동강 생태 잇기’는 낙동강의 본류와 지류 인근 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이어가는 행사다.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생태보호 활동은 지난 9일 봉화 내성천에서 봉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10일 영주 서천에서 영주제일고, 11일 예천 송평천에서 경북일고 학생들이 참여한다.
6월 3일에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안동 낙동강변에서 안동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이후 구미와 상주, 의성, 칠곡, 성주, 고령으로 이어진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역의 생태환경에 관심을 갖고, 소중히 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경북의 낙동강, 백두대간, 동해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미래세대들이 누릴 수 있도록 생태전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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