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바래길 섬 치유걷기 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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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미조면 조도·호도에서 남해바래길 섬 치유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남해군은 2021년부터 이어온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도·호도의 옛길을 보완했으며 이를 '섬바래길(조도 약2.3㎞, 호도 약2㎞)'로 지정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섬바래길을 찾고자 하는 일반 방문객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행사일 이후 조도·호도를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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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미조면 조도·호도에서 남해바래길 섬 치유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남해군은 2021년부터 이어온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도·호도의 옛길을 보완했으며 이를 ‘섬바래길(조도 약2.3㎞, 호도 약2㎞)’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섬바래길 개통식’행사를 열고 1박2일 동안 낮과 밤의 섬을 함께 걸어보는 걷기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탐조(새보기), 야간 별보기, 요가와 명상 등의 힐링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여 섬에서만 볼 수 있는 남해안의 절경을 즐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교통편이 불편한 섬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남해군 바래길 완보자중 사전예약을 통해 선발된 인원과 바래길 지킴이, 한국걷기동호회연합, 한국여행작가협회, 재경남해군향우회, 기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섬바래길을 찾고자 하는 일반 방문객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행사일 이후 조도·호도를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조도·호도는 미조항에서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위치한 섬으로 ‘조도호’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며, 한국섬진흥원에서는 ‘2023년 이달의 섬(11월)’으로 선정한 바 있다.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남해군문화관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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