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818명 신규 확진..지난 2월 21일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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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가 심상찮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817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818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43만 189명으로 늘었다.
이날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55명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3804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54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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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가 심상찮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817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818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43만 18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253명, 직전주인 지난 3일(0시 기준) 대비 37% 증가한 규모다.
경북에서 일일확진자가 8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1일(869명) 이후 약 11주 만이다.
특히 최근 직전 주 대비 확진자가 지난 8일 80.1%, 9일 45.6%에 이어 또 다시 큰 폭으로 올라가는 등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55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35.1%(287명)으로 전날보다 4.1%포인트 상승한 반면, 18세 이하 감염자는 15.1%(123명)으로 전날보다 3.3%포인트 감소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161명, 포항 128명, 경산 97명, 안동 83명, 경주 74명, 김천 42명, 상주 42명, 영주 29명, 칠곡 29명, 문경 25명, 영천 23명, 영덕 21명, 의성 11명, 예천 9명, 고령 8명, 성주 8명, 울진 8명, 청도 7명, 군위 5명, 청송 3명, 영양 3명, 봉화 2명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3804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543.4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46명 늘어난 2856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3명이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2103명으로 증가했다.
병상 가동률은 61.9%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2742명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9개소, (준)중증 병상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예방 접종률은 1차 87.5%, 2차 86.6%, 3차 65.9%, 4차 15.4%, 동절기 14.4%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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