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치킨 3만원 시대…냉동치킨 판매량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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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치킨 가격이 3만원에 육박하자 냉동치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냉동 후라이드 치킨, 버팔로윙 등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이는 치킨 가격 인상에 따라 대체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교촌치킨은 지난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대 3000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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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치킨 가격이 3만원에 육박하자 냉동치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냉동 후라이드 치킨, 버팔로윙 등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냉동 순살 치킨은 68% 뛰었다. 이는 치킨 가격 인상에 따라 대체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교촌치킨은 지난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대 3000원 올렸다. 간장 오리지날은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뛰었다. 3000∼5000원의 배달료를 고려하면 치킨 한 마리를 먹을 때 3만원 가까이 드는 셈이다.
다나와 관계자는 “식비부담 증가로 대용량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는 증가하는 반면, 건강이나 식단관리를 위해 먹는 식품의 소비는 주춤한 상태”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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