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맞아?…홀란, GK보다 볼터치 적었다→후반전 '슈팅 0개'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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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에 꽁꽁 묶이면서 침묵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홀란이 침묵하면서 준결승 1차전을 무승부로 마친 맨시티는 오는 18일에 열리는 2차전을 위해 레알을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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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에 꽁꽁 묶이면서 침묵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맨시티는 후반 21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균형을 이루고 8일 뒤 나머지 2차전 90분을 기약했다.
이날 맨시티는 예상 외로 고전했는데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홀란이 레알 수비진에 꽁꽁 묶인 탓이 컸다. '괴물 공격수' 답지 않은 저조한 활약을 보였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무려 51골을 뽑아낸 홀란은 레알 센터백 듀오 안토니오 뤼디거와 데이비드 알라바에 고전하면서 공을 잡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후, 스페인 매체 '마드리드 존'은 SNS을 통해 "홀란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90분 동안 볼 터치를 겨우 21회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는 양 팀 선발 골키퍼 에데르송(29회)과 티보 쿠르투아(43회)보다 훨씬 적은 볼 터치 횟수"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맨시티와 레알 선수들 중 홀란보다 더 적은 볼 터치 횟수를 기록한 선수는 전무하면서 레알은 홀란 존재감을 지우는데 성공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5골을 터트리며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현재까지 12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어마어마한 득점 페이스를 과시 중인 홀란은 레알의 끈끈한 수비력에 애먹으면서 장기인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후반전에는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홀란이 침묵하면서 준결승 1차전을 무승부로 마친 맨시티는 오는 18일에 열리는 2차전을 위해 레알을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초대한다.
1차전이 무승부로 끝나면서 2차전 승자가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레알 원정 경기에서 침묵했던 홀란이 홈구장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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