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셀룰라이트, 제거하려면?

이슬비 기자 2023. 5.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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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살을 빼도 잘 없어지지 않는 셀룰라이트는 다이어터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셀룰라이트는 커진 지방 세포에 노폐물, 콜라겐 섬유, 체액 등이 엉겨 붙어 섬유화된 조직이다.

이때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까지 침투하면 조직이 섬유화되고 단단해진다.

지방세포로 유입된 수분이나 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미세혈액순환이 어려워지고, 림프순환장애가 발생해 셀룰라이트 생성은 더욱 촉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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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라이트를 개선하려면 림프·혈액 순환이 잘되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무리 살을 빼도 잘 없어지지 않는 셀룰라이트는 다이어터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어떻게 뺄 수 있을까?

셀룰라이트는 커진 지방 세포에 노폐물, 콜라겐 섬유, 체액 등이 엉겨 붙어 섬유화된 조직이다. 초반에는 살을 누르거나 비틀었을 때 보이는 정도지만, 심해지면 피부 건조증과 처짐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오래되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 보여 외관상 보기 안 좋다. 흔히 살이 빠지면 저절로 없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체중 감량을 해도 셀룰라이트는 없어지지 않는다.

셀룰라이트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아 형성된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 변성을 유발하고, 히알루론산 과중합을 일으킨다. 지방 합성도 촉진한다. 이때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까지 침투하면 조직이 섬유화되고 단단해진다. 지방세포로 유입된 수분이나 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미세혈액순환이 어려워지고, 림프순환장애가 발생해 셀룰라이트 생성은 더욱 촉진된다.

셀룰라이트를 개선하려면 결국 혈액과 림프액이 잘 순환되도록 해야 한다. ▲고탄수화물, 고지방, 고나트륨 식이를 하거나 ▲동일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자주 입으면 혈액과 림프 순환이 방해돼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과해도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코르티솔 분비가 촉진된다.

마사지로 림프순환을 촉진하고, 섬유 조직을 물리적으로 깨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먹을 살짝 말아쥔 뒤 상체는 겨드랑이 방향, 하체는 사타구니 방향으로 살살 문지른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여러 림프의 교차로인 림프절이 모여있다. 의자에 앉아서 종아리 뒤쪽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린 뒤 위아래로 문지르거나, 골프공·테니스공을 치골에 오도록 엎드린 채 상체를 세워 치골에 자극이 가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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