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잡아라”… 울산시·국회의원협의회, 머리 맞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울산시는 1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3년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두겸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에게 중앙부처 예산신청 규모와 그간의 국비 확보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총 25건의 국비 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 쟁점 공유, 공동전략 모색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울산시는 1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3년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5월 말까지인 부처별 예산안 심사 기한을 앞두고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에 국비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과 주요 사업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국회의원협의회에서는 김기현 의원(회장, 남구을), 이채익 의원(남구갑), 박성민 의원(중구), 권명호 의원(동구), 서범수 의원(울주군) 등 지역 국회의원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두겸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에게 중앙부처 예산신청 규모와 그간의 국비 확보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총 25건의 국비 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4월 말 기준 중앙부처 예산 신청은 826건에 2조6625억 원으로 지난해의 2조5400억원보다 122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울산시는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서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허브공간 확충 이전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플랫폼 구축사업 ▲해양 모빌리티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 ▲울산 KTX 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울주 범서~경주시계(국도14호선) 확장 ▲울산형 생활정원도시 조성 등 주요 쟁점사항을 보고하고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역현안 사업인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울산 국가 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첨단투자지구 특전(조세 감면 등) 강화 등 11건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내년 예산편성 방향이 계속해서 건전재정 기조로 고수될 것이기 때문에 중앙부처 예산안에 우리 시민의 바람이 최대한 많이 담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안 심의 단계에 맞춰 지역 의원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선제 대응해 충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처별 예산안은 5월 31일까지 기획재정부로 제출되고 기획재정부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부처 예산안을 심사 후 정부안을 확정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