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아이스크림에 핫도그 모양 케이크… 눈길 끈 ‘더 디저트’

최예슬 2023. 5. 10.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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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의 팀원이 합심해 네 시간 안에 60㎝ 높이의 대형 기념일 축하 케이크를 만들어내야 한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더 디저트'는 젊은 디저트 셰프 10명이 9박 10일 동안 합숙을 하며 펼치는 국내 최초 디저트 서바이벌이다.

특히 된장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는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디저트를 좋아하거나 서바이벌을 즐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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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디저트 전쟁’ 호평


다섯 명의 팀원이 합심해 네 시간 안에 60㎝ 높이의 대형 기념일 축하 케이크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까지 손에 땀이 날 만큼 긴박했다. 미션 종료까지 10분을 남겨 놓은 상황. 쌓던 케이크가 무게를 못 견디고 무너졌다. 상대 팀은 케이크 위에 얹으려 했던 초콜릿 상자 장식이 부서졌다. 이들은 케이크를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까.

달콤 살벌한 ‘디저트의 전쟁’(사진)이 찾아왔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더 디저트’는 젊은 디저트 셰프 10명이 9박 10일 동안 합숙을 하며 펼치는 국내 최초 디저트 서바이벌이다. 우승자에게는 디저트 브랜드 론칭 지원금 1억원이 주어진다.

다양한 디저트의 화려한 비주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셰프들의 고군분투기가 관전 포인트다. 참가자의 면면은 다양했다. 회사에 다니며 취미로 배운 디저트에 매료돼 셰프가 된 참가자, 프랑스 파리에서 8년간 디저트 경력을 쌓아온 경험자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각 미션마다 주어진 주제에 맞는 디저트를 내놨다. 망고, 바나나 등 다양한 과일을 활용하거나 창의력이 돋보이는 메뉴를 만들었다. 프랑스 전통 디저트인 트리페지엔에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맘모스빵을 접목하거나 슈를 이용한 추로스를 내놨다. 핫도그 모양의 무스 케이크 역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된장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는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된장 캐러멜 소스를 얹은 마스카르포네 크림 슈, 라이스 푸딩을 곁들인 된장 아이스크림, 된장으로 만든 디플로마트 크림을 활용한 된장 생토노레 등 감각적이고 독특한 디저트들이 탄생했다.

평소 디저트를 좋아하거나 서바이벌을 즐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랐다. 마지막 10초까지 플레이팅과 장식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는 셰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 응원하기도 했다. 연출은 넷플릭스 히트 예능 ‘솔로지옥’의 김나현, 티빙 예능 ‘청춘MT’의 정종찬 PD가 맡았다. 김 PD는 지난달 24일 제작발표회에서 “‘더 디저트’는 같은 꿈을 찾으러 나온 친구들이 경쟁하는 청춘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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