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명 중 1명은 알레르기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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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명 중 1명가량은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 피부염, 천식 같은 알레르기 환자 규모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성인 환자는 18.8%였고, 아토피 피부염은 5.6%, 천식은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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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명 중 1명가량은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 피부염, 천식 같은 알레르기 환자 규모는 해마다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9일 서울대 치과병원 강당에서 ‘제17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열고 성인 알레르기 비염 진단율을 공개했다.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성인 환자는 18.8%였고, 아토피 피부염은 5.6%, 천식은 3.0%였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에 알레르기로 인한 염증이 생겨 코막힘이나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증 가운데 하나 이상의 증상이 2일 이상, 하루 1시간 넘게 지속하는 질병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작은 자극에도 기관지를 둘러싼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환자 수도 증가 추세다. 2018년 16.7%였던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2020년 18.7%로 늘어났다. 아토피 피부염 역시 같은 기간 4.8%에서 5.2%로 늘었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은 어린이 환자가 많은 만성질환으로 꼽힌다. 질병청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해 교내 알레르기 질환을 겪는 환아를 파악하고 응급키트를 비치, 교내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안심학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3300여 기관이 운영 중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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