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사진 대신 창의적 앨범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프로모션 새 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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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에서 디자인 총괄로 일하며 가수 빅뱅, 싸이 등 앨범 브랜딩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장성은 MATCH(매치) 대표는 한동대 융합 교육의 결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지드래곤의 1집 앨범처럼 가수의 얼굴을 본뜬 마스크를 앨범 표지에 내세우거나, 싸이 6집 앨범처럼 가수를 캐릭터화해 만드는 등 앨범을 입체적인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의 새 지경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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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에서 디자인 총괄로 일하며 가수 빅뱅, 싸이 등 앨범 브랜딩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장성은 MATCH(매치) 대표는 한동대 융합 교육의 결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그녀는 다른 디자인 전공자와 달리 입학 후 다양한 전공개론 수업을 들으면서 적성을 발견하고 디자인에 처음 입문했다. ‘가수 사진=앨범패키지’라는 공식을 과감하게 깼다. 지드래곤의 1집 앨범처럼 가수의 얼굴을 본뜬 마스크를 앨범 표지에 내세우거나, 싸이 6집 앨범처럼 가수를 캐릭터화해 만드는 등 앨범을 입체적인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의 새 지경을 열었다. 장 대표는 자신이 경험한 한동대 교육을 이렇게 평가했다.
“한동대는 포항에, 게다가 산 위에 건물 하나 딱 있는 고립된 시골 학교였죠. 하지만 그곳에서 처음으로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법과 디자인 방법론을 배웠어요. 지식교육이 아닌 지혜로 창의성을 발견하는 것을 배우는 것, 그것이 한동교육의 힘이죠.”
임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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