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발리슛’ 누가 나상호를 막나? 리그 8호골로 득점왕 향해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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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공격수 나상호가 최근 물 오른 기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서울이 후반 5분 만에 동점골을 내주자 결국 후반전에 에이스 나상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나상호가 활약한 서울은 전반과는 달라진 경기력으로 광주에 두 골차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이날 리그 8호골을 기록한 나상호는 역시 강원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득점 2위 주민규와 격차를 두 골 차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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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경기서 1경기 제외하고 모두 공격 포인트 달성
FC서울 공격수 나상호가 최근 물 오른 기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광주와 홈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7승(2무3패)째를 거둔 서울은 승점23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5일 전북현대와 수중혈투를 치른 탓에 나상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나상호는 리그 7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었지만 안익수 감독은 시즌을 길게 보고 일단 그를 벤치에 대기시켰다.
나상호는 최근 7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정도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서울이 후반 5분 만에 동점골을 내주자 결국 후반전에 에이스 나상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18분 임상협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나상호가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는 데는 불과 3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나상호는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황의조가 올린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뒤로 물러나면서도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해 위기의 팀을 구했다.
후반 35분에는 위협적인 드리플 돌파 능력을 선보였다.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상호는 7분 뒤 또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에도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그는 박동진에게 절묘한 패스를 전달했다. 나상호의 패스를 받은 박동진의 슈팅은 수비에 가담한 아사니의 몸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나상호는 이날 추가시간까지 30여분을 뛰면서 1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나상호가 활약한 서울은 전반과는 달라진 경기력으로 광주에 두 골차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이날 리그 8호골을 기록한 나상호는 역시 강원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득점 2위 주민규와 격차를 두 골 차로 유지했다. 현재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K리그 득점왕도 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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