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 살아난 박세혁, 돌아온 마틴 그리고 설욕의 박민우
윤승재 2023. 5. 9. 22:01
NC 다이노스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12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박세혁과 제이슨 마틴, 박민우 세 명의 선수가 뜻깊은 반등에 성공했다.
NC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16-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2연패에서 탈출, 4위 KIA 타이거즈와의 0.5경기 차를 유지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NC 선수들도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선 포수 박세혁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5회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이어지면서 7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박세혁은 6회 홈런까지 쏘아 올리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단번에 씻어냈다. 지난달 중순 배트에 머리를 맞는 부상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허덕이던 박세혁은 이날 홈런 포함 3안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도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달 6일 오른쪽 옆구리 근육 미세손상으로 약 한 달 간 전열에서 이탈한 마틴은 이날 복귀전에서 4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마틴은 5회 2사 1, 3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복귀 첫 안타를 신고했다. 마틴은 8회 초 볼넷을 한 개 더 걸러나간 뒤 득점까지 올리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민우에게도 뜻깊은 경기였다. 이날 경기 전 강인권 NC 감독은 페디가 월간 MVP를 못 받은 이유로 박민우의 실책 때문이라는 농담을 건넨 바 있다. 지난달 13일 창원 KT전에서 나온 박민우의 실책으로 페디가 대량실점을 허용하면서 유일한 패배를 당했기 때문.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페디가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박민우는 3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설욕에 성공했다. 2회 선취점과 4회 동점의 균형을 깨는 적시타를 모두 책임진 박민우는 6회 추가점수를 이끈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수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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