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글로벌 시리즈 1', 쾌속 진행으로 시청자 몰입감 높여…기본을 잘 지키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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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펍지 글로벌 시리즈 1'에서 쾌적한 대회 운영을 선보였다.
지난 8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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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펍지 글로벌 시리즈 1'에서 쾌적한 대회 운영을 선보였다.
지난 8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PGS 1'의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배틀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3일간 총 18매치에 걸쳐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중국의 글로벌 파트너 팀인 17게이밍이 총 157포인트로 'PGS'의 첫 우승 팀이 됐다.
2위는 총 124 포인트를 기록한 유럽의 에이센드 클럽이 차지했고, 3위는 중국의 텐바 이스포츠에게 돌아갔다. 'PGS 1'에 참가한 한국 팀들 중 다나와 이스포츠는 4위, 기블리 이스포츠는 7위, 젠지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입상권 팀 포함,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게임단들은 각자의 기량과 개성을 뽐내며 게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게임 외적인 측면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 1'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모든 경기가 제때 시작해 제때 끝났다는 사실이다. 그룹스테이지, 승자 브래킷, 패자 브래킷, 그랜드파이널 모두 예고한 시간에 정확히 시작해 한국 시간으로 자정이 되기 전에 정확히 종료했다. 경기가 오래되거나 지연되어 새벽 0시를 넘겼을 때를 일컫는 '1박2일 경기'가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것.
선수들이 플레이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제외하면, 이스포츠 대회 운영에 있어 이보다 더 중요한 포인트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많은 이스포츠 대회들은 '프로대회화'하는 과정 속에서 무수한 난관들을 만나게 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대회를 오프라인에서 할 때, 작은 경기장에서 하던 게임을 큰 경기장에서 할 때 등 대회 주최가 대회의 스케일을 키우는 과정 속에서 예측하지 못한 여러 사건‧사고와 마주하기 쉽다. 한국 프로 이스포츠 대회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1 대회 역시 그러했다.
운영 단계에서 경기가 심각하게 딜레이 되는 이슈가 나오면, 플레이하는 선수와 관객 모두 몰입이 깨지기 쉽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슈퍼플레이를 펼친 선수가 나와도 그 열기가 바로 다음 경기로 이어지지 못할 수 있는 것.
이에 한국이 아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배틀 아레나에서, 세계 각 팀의 선수단을 모아 경기하고, 그 모습을 전세계에 송출했음에도 경기가 심하게 딜레이 되는 상황이 약 10일 동안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은 이스포츠 대회 운영사로서 크래프톤의 역량이 어느 정도까지 성숙했는지를 보여준다.
크래프톤은 'PGS 1' 마지막 날에 하반기에 진행될 'PGS 2'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세계 최대의 이스포츠 이벤트인 게이머스에잇(Gamers8)과 함께하는 'PGS 2'는 오는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 전 세계 24개 정상급 팀들은 총상금 200만 달러를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스포츠 대회 장소로는 다소 낯선 장소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대규모 국제대회를 여는 도전에 나서는 크래프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또 어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PGS 1'의 대회 결과, 'PGS 2' 관련 정보, 기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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