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이승엽 감독 "허경민 동점 솔로 홈런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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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3연패를 끊고 승리와 함께 새로운 한 주를 시작했다.
두산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에서 5-2로 이겼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회말 롯데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초 허경민의 홈런이 바로 나오면서 기세를 빼앗기지 않았던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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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패를 끊고 승리와 함께 새로운 한 주를 시작했다. 에이스는 쾌투를, 캡틴은 맹타를 휘두르며 제 몫을 해냈다.
두산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에서 5-2로 이겼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14승 14패 1무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연패 스토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알칸타라는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수확하고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양찬열 4타수 3안타 1득점, 이유찬 4타수 2안타 2득점, 김재환 4타수 1안타 1타점, 양의지 4타수 1안타 1타점 등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회말 롯데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초 허경민의 홈런이 바로 나오면서 기세를 빼앗기지 않았던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또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7회까지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활발히 뛰며 집중력을 보여준 허경민과 양찬열, 이유찬을 칭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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