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62배 폭등 비트토렌트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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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대 코인 보유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투자한 코인이 '위믹스'가 아닌 '비트토렌트'라는 주장이 나왔다.
9일 JTBC는 "김남국 의원이 2021년 주식을 팔아 산 코인은 위믹스가 아닌 비트토렌트"라며 "두달만에 10배가 오른 코인이며 투자 시기에 따라 시세차익이 컸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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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투자시기인 2021년 62배 폭등
투자 시점과 경위는 아직 오리무중
수십억원대 코인 보유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투자한 코인이 '위믹스'가 아닌 '비트토렌트'라는 주장이 나왔다. 9일 JTBC는 "김남국 의원이 2021년 주식을 팔아 산 코인은 위믹스가 아닌 비트토렌트"라며 "두달만에 10배가 오른 코인이며 투자 시기에 따라 시세차익이 컸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김 의원은 많은 돈을 비트토렌트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토렌트는 당시 가격 변동폭이 널뛰어 코인 투자자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코인이다. 김 의원이 코인 투자를 시작한 2021년 2월 비트토렌트 가격은 0.3원대였다. 두달 후인 4월엔 18.8원까지 치솟았다. 최고가 기준 62배가 치솟았다. 이후 폭락을 거듭해 2~4원대를 오갔다. 현재는 1:1000 액면분할을 거쳐 0.0008원이다. 김 의원 투자 시기로 환산하면 0.8원이다.
JTBC는 "김 의원이 언제 비트토렌트를 사고팔았는지에 따라 많은 시세 차익을 봤을 수 있다"며 "코인에 투자하게 된 경위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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