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캡 "연봉 6천, 스트레스받을 바엔 막노동"…컴백에 재 뿌리는 발언도 가지가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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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캡이 라이브 방송에서 돌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캡은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할까 생각하고 있다.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도 발언했다.
캡의 돌발 발언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9일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다.
컴백 전부터 팬들에게 불안감을 안기는 것은 물론, 재계약과 성취감 등 민감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은 캡에게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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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틴탑 캡이 라이브 방송에서 돌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소속사가 수습에 나섰지만, 화난 '팬심'은 여전히 싸늘하다.
캡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이 됐다. 그는 "방송에서 담배 피니까 '안 피워 주면 안 되냐'는 말씀을 하시더라"며 "컴백한다니까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갑자기 그 XX 한다는 게 싫다. 그 사람들이 왜 나한테 와서 그 XX하냐"고 욕설과 함께 거침없이 불만을 쏟아냈다.
캡은 갑자기 자신에게 요구를 하는 이유를 "어쨌든 팀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팀에 피해가 갈까봐 그런다"고 봤다. 그러면서 "그게 마음에 안 들면 내가 군대가기 전은 아니어도, 6개월 전부터 말을 하던가. 팀에 소속이 되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캡은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할까 생각하고 있다.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도 발언했다. 캡은 "내가 피해를 준다면, 안 하겠다는 생각을 근래 일주일 정도 했다. 내가 없이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싶다"며 회사, 팀과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고 했다.
캡은 "사실 카메라가 되게 싫고, 그런 모습이 보이는 것도 싫다. 그래서 카메라가 돌아갈 때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도 고백했다. 이어 "금액적인 것도 있다. 최근 몇 년 거를 계산해 봤을 때 연봉이 6천만 원 정도 되더라. 그럴 거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바엔 막노동을 하더라도 내가 맞는 거를 하는 게"라고도 솔직하게 밝혔다.
컴백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돌아봤다. 캡은 "가수를 못 해먹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솔직히 틴탑을 할 때 성취감을 느낄 수가 없다. 왜냐면 하는 거 자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노동을 한다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틴탑은 오는 7월 완전체 컴백을 공식화했던 바. 캡의 돌발 발언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9일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는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다.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정리하며,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틴탑은 지난 2010년 데뷔한 후 '향수 뿌리지마', '긴 생머리 그녀', '투 유'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특히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면서 그룹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주목을 받는 상황 속, 3년 만에 팀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단단히 초를 친 상황. 컴백 전부터 팬들에게 불안감을 안기는 것은 물론, 재계약과 성취감 등 민감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은 캡에게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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