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무섭다” 이정효·“그만하자” 안익수…‘저렇게 축구’ 논란 일단락

김평호 2023. 5. 9.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대를 향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정효 감독은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FC서울과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두 달 전 논란의 인터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두 달 뒤 다시 FC서울을 상대하게 된 이정효 감독은 "당시 계산해서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다. 선수들이나 저 모두 '미생'이었다. 큰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맞대결 앞두고 발언 이슈 언급
이정효 광주FC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대를 향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정효 감독은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FC서울과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두 달 전 논란의 인터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감독은 지난 3월 홈에서 열린 FC서울과 맞대결서 0-2로 완패한 뒤 기자회견서 “저렇게 축구하는 팀에 져서 분하다”라는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두 달 뒤 다시 FC서울을 상대하게 된 이정효 감독은 “당시 계산해서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다. 선수들이나 저 모두 ‘미생’이었다. 큰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말이라는 게 참 무섭다는 것을 알았다. 인터뷰를 앞으로 잘 준비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감독 생활하는데 있어 큰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FC서울 안익수 감독은 해당 발언이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기를 바랐다. 안 감독은 취재진의 관련 질문을 받고 “이제 그 얘긴 그만하시죠”라고 답했다.


안 감독은 “우리 축구 시장이 건강하지 않다. 단발성으로 도발하는 것이 기삿거리가 되지 않고, 좀 더 발전적인 스토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